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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서울드라마어워즈 (2025)

📑 목차

    제20회 서울드라마어워즈 (2025) 정리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서울드라마어워즈(이하 ‘SDA’)은 그간 국내 드라마뿐 아니라 해외 드라마까지 아우르며 국제화된 시상식으로 자리매김해 왔습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여러 의미 있는 변화와 조직적·산업적 이슈들이 함께 부각되었습니다. 주요 이슈들을 아래에 정리해보겠습니다.


    1. 글로벌화·참가 확대

    • 이번 SDA에는 **50개국(지역)**에서 276 편의 작품이 출품됐습니다.
    • 조직위원회 측은 “2006년 세계 최초로 드라마 단일 장르 시상식으로 시작한 SDA가 올해 ‘전세계 드라마 교류의 장’으로 성장했다”고 강조했습니다.
    • 이 같은 글로벌 확장은 단순히 참여만 늘린 것이 아니라, 실제 수상작 및 수상자 면면에도 해외 작품이 크게 약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예컨대, 최고상인 골든버드상을 미국의 Ben Stiller이 미국의 OTT작품으로 수상했습니다. 
    • 이 같은 흐름은 한국 드라마(K-드라마)가 단일 국내 시장을 넘어 이제는 글로벌 플랫폼·글로벌 경쟁 대상이 되었다는 인식이 강화되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핵심 포인트: SDA의 20주년을 기점으로, ‘국내 중심’에서 ‘글로벌 중심’으로의 전환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2. OTT 플랫폼 강세 및 콘텐츠 생태 변화

    • 이번 수상 결과를 보면 OTT 플랫폼 출품작 및 수상작이 대거 포진해 있습니다. 
    • 예컨대, K-드라마 부문 작품상은 중증외상센터과 폭싹 속았수다(이상 Netflix)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 또한 국제경쟁·초청 부문에서도 OTT가 만든 글로벌 드라마가 수상의 중심이 되면서, 전통 방송사의 작품 이외 플랫폼의 역할이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이처럼 시청 방식·유통 방식이 OTT 중심으로 바뀌는 현실이 SDA 수상을 통해 반영된 것이 주요 이슈로 꼽힙니다.

    핵심 포인트: 드라마 산업 생태계가 전통 방송 중심에서 OTT 및 글로벌 플랫폼 중심으로 변화 중이며, SDA 시상식도 이 변화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3. 한국 드라마·배우의 위상 확대

    • 국내 배우 및 드라마가 글로벌 경쟁 무대에서 인정받았다는 점도 강조됩니다. 예컨대, 여자연기자상에 가수 겸 배우 아이유(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수상했고, 남자연기자상에 주지훈(드라마 ‘중증외상센터’)이 수상했습니다.
    • 조직위원회 측에서 “대한민국 K-드라마가 그 중심에 있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 또한 아시아스타상 부문 역시 일본,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국가의 배우들이 수상해 ‘한류 스타’ 개념이 국내 경계를 넘어 더욱 광범위해지고 있다는 인상을 줍니다.
    • 이러한 흐름은 “국내 드라마만이 아니라 한국 콘텐츠 및 배우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기대되는 경쟁력을 가진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핵심 포인트: 한국 배우·드라마의 국제적 위상이 강화되고 있으며, 시상식은 이를 가시화하는 장이 되었습니다.


    4. 20주년 기념 행사 및 부대 프로그램

    • 이번 SDA는 단순히 시상식만이 아니라, 2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예컨대, 시상식 다음날에는 Drama Festa가 반포한강공원 및 석촌호수 서호(송파나루공원)에서 이틀간 열려 OST 콘서트, 토크콘서트 등으로 팬과의 소통을 실현했습니다. 
    • 사회자로는 장도연과 옥택연이 나섰고, 축하무대에는 전통음악가 장사익, 그룹 어반자카파, 가수 영탁 등이 참여하여 무대의 다양성과 화려함을 더했습니다. 
    • 이러한 행사들은 시상식 자체를 넘어 콘텐츠 소비자·팬과의 접점을 넓히려는 ‘콘텐츠 축제형’ 전략을 보여줍니다.

    핵심 포인트: SDA 20주년은 단순 시상식이 아니라, 드라마 콘텐츠와 팬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형 행사로 확장되었습니다.


    5. 산업적·문화적 도전 과제

    • 공정성 및 심사 투명성: 글로벌 작품이 대거 참여하면서 심사의 기준, 공개성 등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수상작이 OTT에 편중되어 있다는 지적도 일부 제기되고 있습니다. 예컨대 “몇 개 상을 제외하면 대다수가 OTT 작품에 돌아갔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습니다.
    • 한국 드라마의 정체성 및 경쟁력: 글로벌화가 진행됨에 따라 한국드라마가 갖는 고유색과 해외 콘텐츠와의 차별화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단순히 유행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오리지널리티를 확보해야 한다는 논의가 업계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 팬·대중과의 접점 강화: 축제화, 팬 이벤트 등은 긍정적이지만 행사 운영, 현장 경험, 온라인 스트리밍 품질 등에서 기대 수준이 높아지고 있어 실행 단계에서의 부담도 커지고 있습니다.
    • 글로벌 시상식으로서의 위상 강화: SDA가 ‘세계 최초 드라마 단일 장르 시상식’이라는 시작점에서 출발했지만, 이제는 할리우드 및 글로벌 콘텐츠와 경쟁해야 하는 위치에 들어섰습니다. 이에 따라 브랜드 가치 유지 및 확장이 과제로 남습니다. 조직위원회의 발언에서도 “한국이 중심에 있다”는 표현이 나왔으며, 이는 동시에 한국이 주도하되 마찬가지로 글로벌 콘텐츠를 포용해야 한다는 양면을 내포합니다. 

    핵심 포인트: 성장과 변화의 과정에는 산업 생태계 변화, 심사·운영의 복합적 과제들이 함께 존재합니다.


    6. 주요 수상 및 화제 포인트

    • 골든버드상(최고상): Ben Stiller → 미국의 OTT작품 “Severance: 단절 시즌2” 연출자로 수상. 
    • K-드라마 부문 남자연기자상: 주지훈 (드라마 ‘중증외상센터’) 
    • K-드라마 부문 여자연기자상: 아이유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 아시아스타상: 일본 사카구치 켄타로, 태국 필름 라차난 마하완 등 다양한 국가 배우 수상. 
    • 특히 수상 소감 중 “현장의 의료진에 대한 감사”(주지훈)나 “훌륭한 선배들과 함께해 영광”(아이유) 등의 언급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처럼 스타 파워가 강한 수상자 배치, 동시에 산업 트렌드를 반영한 작품군의 수상이 뉴스로 많이 다뤄졌습니다.


    마무리 한마디

    20주년을 맞은 서울드라마어워즈는 단순한 기념식이 아닌, 글로벌 콘텐츠 축제로서의 전환점을 보여주었습니다. 한국 콘텐츠 산업이 국내를 넘어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소통하는 시대에 접어든 만큼, SDA의 역할도 단순 ‘시상’에서 ‘교류·전시·축제’의 기능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그와 동시에 산업의 변화 속에서 심사·운영·콘텐츠 방향성 등 여러 과제가 동시에 부상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 시상식이 한국 드라마 산업과 글로벌 플랫폼 간의 가교 역할을 어떻게 해낼지 주목됩니다.